스프링5 프로그래밍 입문
저자 최범균 / 출판사 가메
스터디로 읽은 책이다. 레벨 2를 마치며 스터디도 끝났겠다 부록을 제외한 모든 내용도 읽어봤겠다.... 간만에 책 읽기 게시판에 후기를 작성해본다.
정리한 글
- chapter 2 스프링 시작하기
- chapter 3, 4 의존 주입
- chapter 5, 6 컴포넌트 스캔과 라이프 사이클
- chapter 7 ~ 17 (블로그에 별도로 포스팅하지 않아서 스터디에 올린 자료로 대체한다.)
블로그에 chapter 6까지만 정리한 이유는 그 후의 내용은 이미 유사한 내용을 포스팅한 적이 있거나 당장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책의 전반적인 흐름이 우테코 레벨2 학습 내용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의존 주입과 빈에 대해 배우고 DB와 연동하고 MVC를 적용한다. reqeust / response를 어떤 방식으로 보내고 받을 수 있는지 공부하고 추가적으로 값을 검증하는 방법이나 예외를 처리하는 방법, 세션이나 인터셉터를 이용하는 방법, 프로필 등에 대해 배운다.
책에 아쉬운 점이 몇 있었다. 첫 번째로 오래된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 자바 버전이 8인건 양호하지만.. deprecate한 방식을 설명한다던가, 중후반부터는 JSP를 활용한 코드가 많았다. MVC를 만들다보면 프런트 코드를 아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프런트에 치중한 설명이 있었기 때문에 좀 아쉬웠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불필요하다고 느껴져 JSP와 관련된 설명은 적당히 생략하면서 읽었다.
두 번째로 헷갈리는 설명이 몇 있다는 점. @Aspect도 컴포넌트 스캔 대상이라는 말이 어찌나 헷갈렸는지... 난생 처음으로 책 저자에게 직접 메일도 보내봤다. 감사하게도 빠르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오해는 풀었지만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링크로) 이 외에도 몇 가지 개념은 글로 이해하기 어려워서 구글링을 많이 했다.
마지막으로 왜 사용해야하는지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이 몫은 내가 생각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긴 하다.🤔 언제 어디에 쓸 수 있는건지, 왜 이걸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으니까 기억에 잘 안남는다. 어떤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슥 지나가다보니 내가 이걸 필요할 때 잘 활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나같은 경우에는 우테코 레벨2 기간의 미션들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 많았어서 몇몇에 대해서는 사용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냥 책만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이런게 있구나~ 라는 개념과 정말 중요해서 짚고 넘어가야하는 개념을 구분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후기글의 정해진 레퍼토리... 아쉬운점 왕창 써놓고 추천한다고 쓰기.🤭 이 책은 스프링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가볍게 훑을 수 있다. 솔직히 스프링 계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토비의 스프링은 너무 두껍고 어려워서 몇줄 읽기도 전에 덮어버리지는 않았는가? 입문자라면 이 책을 읽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다만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책이다 보니 스프링에 대해 이미 어느 정도 안다면 그냥 다른 책이나 강의를 찾아보는 것을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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